레드필드비 (Redfield ratio)
한 줄 정의: 해양 플랑크톤 유기물에서 탄소, 질소, 인이 대략 106:16:1의 비율로 일정하게 나타난다는 경험적 화학양론비입니다.
쉽게 풀면
1930년대 앨프리드 레드필드는 전 세계 여러 바다의 플랑크톤과 해수 화학 조성을 조사하다가, 유기물 속 탄소와 질소, 인의 비율이 장소와 시기에 관계없이 놀랍도록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비율은 해양 생물이 영양염을 흡수하고 소비하는 화학적 규칙성을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해양 생지화학 연구에서 영양염 제한 여부를 판단하거나 탄소 순환을 계산하는 기본적인 기준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 연구들은 이 비율이 완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해역과 환경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밝혀내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관측된 질산염과 인산염 농도의 비율을 레드필드비와 비교해 해당 해역의 영양염 제한 상태를 진단하였다."
실제 바닷물 속 영양염 비율을 표준 비율과 비교해 그 바다에서 어떤 영양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지 진단했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
레드필드비는 전 지구 평균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값일 뿐, 특정 종이나 특정 환경 조건에서는 이 비율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