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한 (iron limitation)

해양학
한 줄 정의: 질소와 인 같은 주요 영양염은 충분한데도 미량원소인 철의 부족으로 식물플랑크톤 생산성이 제한되는 현상입니다.

쉽게 풀면

남빙양이나 적도 태평양, 북태평양 아북극 해역처럼 질산염과 인산염이 표층에 풍부하게 남아 있는데도 식물플랑크톤이 예상만큼 자라지 못하는 곳이 있는데, 이런 해역을 '고영양염 저클로로필' 해역이라 부르며 그 원인이 바로 철제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철은 광합성과 질소고정에 필요한 여러 효소의 필수 성분인데, 이 원소가 대기 중 먼지나 화산재를 통해서만 주로 공급되기 때문에 먼지 유입이 적은 대양 한가운데에서는 철이 크게 부족해집니다. 이 발견은 대양에 철을 인위적으로 뿌려 탄소를 흡수시키려는 철분시비 아이디어의 과학적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현장 철분시비 실험을 통해 철 첨가가 남빙양 식물플랑크톤 대증식을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실제 바다에 철을 뿌려보는 실험을 진행해 철을 더해주면 플랑크톤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

철분시비를 통한 인위적 탄소 흡수 촉진 아이디어는 생태계 교란이나 효과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서, 실제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 채택하는 데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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