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익조정 (Real Earnings Management)
한 줄 정의: 경영자가 이익 목표를 맞추려고 할인판매·과잉생산·재량비용 삭감 등 실제 영업활동을 바꾸는 이익조정입니다.
쉽게 풀면
이익을 부풀리는 방법은 장부 숫자를 조정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연말에 할인을 크게 해서 매출을 당기거나, 연구개발비·광고비를 줄이거나, 물건을 더 많이 만들어 단위원가를 낮추는 식으로 실제 경영 행동 자체를 바꾸는 것을 실물이익조정이라고 합니다.
왜 중요한가
회계 규제가 강화되면 경영자가 발생액 조정 대신 실물이익조정으로 옮겨 간다는 실증 결과가 나오면서, 이익조정 연구에서 발생액 모형과 함께 반드시 검토하는 측정 대상이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Roychowdhury(2006)의 모형을 이용해 비정상 영업현금흐름, 비정상 생산원가, 비정상 재량비용을 추정하여 실물이익조정의 대용치로 사용하였다."
표준 측정 방법을 밝히는 전형적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Roychowdhury(2006)는 비정상 영업현금흐름, 비정상 생산원가, 비정상 재량비용의 세 가지 대용치를 제시했습니다. 실물이익조정은 감사인이 문제 삼기 어렵지만, 실제 현금흐름과 장기 기업가치를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이 큽니다. 여러 연구가 발생액 이익조정과 실물이익조정이 서로 대체 관계에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의할 점
이익조정은 회계 재량과 실제 거래 조정을 모두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고, 실물이익조정은 그중 실제 영업활동을 바꾸는 방식만 가리킵니다. 재량적 발생액은 실물이익조정을 측정하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