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기초 (raft foundation)
쉽게 풀면
배처럼 건물 밑을 통째로 하나의 두꺼운 판으로 받치는 기초예요. 마치 물 위에 뜬 뗏목처럼 건물 전체의 무게를 하나로 이어진 두꺼운 판이 통째로 떠받쳐 지반에 고르게 전달합니다. 지하수가 많거나 땅이 무른 곳에서 건물이 한쪽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트기초와 마찬가지로 건물 전체 아래를 하나의 판으로 덮어 물에 뜬 뗏목처럼 하중을 분산시키는 기초 형식이다.
왜 중요한가
매트기초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로, 건물 하부 전체를 하나의 연속된 판으로 구성해 하중을 지반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기초형식이며 연약지반이나 지하공간이 큰 건물의 구조설계에서 다뤄진다. 래프트기초는 지하 주차장처럼 넓고 깊은 지하 공간을 조성할 때 부력에 저항하는 역할도 겸하는 경우가 많아, 지하수위가 높은 대지에서는 구조 검토에 부력 하중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래프트기초는 지하층 전체를 하나의 방수 구조체처럼 계획할 수 있어, 지하수위가 높은 대지에서 지하 공간의 침수 위험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높은 지하수위로 인한 부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통기초를 채택한 설계 판단을 설명한다.
연약지반에서 온통기초가 부등침하를 제어하는 데 사용된 사례를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온통기초라는 용어는 매트기초와 동일한 개념을 가리키지만 문헌에 따라 혼용돼 쓰이므로, 구조도면이나 시방서에서 두 용어가 나올 때는 같은 기초형식을 지칭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혼란을 피할 수 있다. 래프트기초는 매트기초와 같은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지하수위가 높은 대지에서는 부력에 저항하는 역할도 겸하므로 건물의 자중과 부력의 균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주의할 점
온통기초는 지하수 부력에 저항하는 데 유리하지만, 기초 자체의 자중이 크고 시공 물량이 많아 다른 기초 형식보다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래프트기초가 부력에 저항하도록 설계된 경우, 지하수위가 예상보다 높아지면 설계 시 가정한 부력 조건을 초과해 방수와 구조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시공 중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