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위성 (Planck Satellite)
쉽게 풀면
우주배경복사를 지금까지 가장 정밀하게 관측한 유럽의 우주 망원경이다.
왜 중요한가
플랑크 위성은 CMB 비등방성을 9개 주파수로 전천 관측해 람다-CDM의 여섯 매개변수를 1퍼센트 수준으로 확정했고, 그 결과가 현재 우주론의 기준값입니다. 편광 자료로 재이온화 광학 깊이를 낮추어 첫 은하 시기를 늦게 잡게 했고, 다중 주파수 관측으로 은하 먼지 전경을 분리해 B모드 검출 주장의 오류를 가려냈습니다. 플랑크의 허블 상수 값이 국부 측정과 어긋나는 것이 허블 긴장의 한 축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플랑크 위성의 최종 데이터 분석 논문으로, 람다-CDM 모형의 핵심 매개변수들(허블상수, 물질 밀도, 암흑에너지 밀도 등)을 매우 높은 정밀도로 제시했다.
플랑크위성의 관측 자료는 이전 세대 위성보다 세밀한 온도·편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주론 모형의 매개변수 추정 정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플랑크는 원시 우주를 직접 잰 것이 아니라 CMB 통계를 모형에 맞춘 것이라, 매개변수 값은 람다-CDM 가정 아래에서의 값이며 모형을 바꾸면 달라집니다. 각분해능 한계로 작은 각규모는 지상 실험이 보완하고, 편광 감도는 후속 위성 계획의 목표에 크게 못 미칩니다. 큰 각규모의 이상 신호들은 COBE·WMAP에서도 보였지만 우주 분산 때문에 유의성 판단이 어렵습니다. 플랑크는 9개 주파수 채널을 이용해 우리은하 먼지·싱크로트론·자유-자유 방출 같은 전경 성분을 은하 좌표 전역에서 분리해 낸 뒤에야 순수한 우주론적 CMB 지도를 얻었다.
주의할 점
플랑크 위성이 측정한 허블상수 값은 국소 우주에서 초신성으로 측정한 값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다르며, 이는 허블 텐션 논쟁의 핵심 자료다. 플랑크가 내놓은 최종 매개변수는 저다중극과 고다중극 자료 처리 방식이 버전마다 달라 소폭 개정되었으므로, 인용할 때는 데이터 릴리스 연도를 명시하는 것이 관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