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향표지시설 (Non-Directional Beacon (NDB))

항공우주공학·항공운항학
한 줄 정의: 모든 방향으로 무지향성 무선신호를 방송하여 항공기가 자동방향탐지기로 방위를 구할 수 있게 하는 초기형 항행안전시설.

쉽게 풀면

사방으로 신호를 보내서 그 방향을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오래된 방식의 항법 시설이다. 라디오 방송국의 전파를 잡아 방향을 찾는 옛날식 무선 나침반과 비슷한 원리로, 위성항법이 널리 쓰이기 전 널리 사용되던 기초적인 항행 보조시설이다.

왜 중요한가

무지향성 신호를 방송해 자동방향탐지기로 방위를 구할 수 있게 하는 초기형 항행안전시설은, 위성항법 이전 시대부터 항법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NDB 기반 접근절차의 단계적 폐지가 계기접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구형 항행시설 퇴역 정책이 접근절차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 사례이다.

NDB 단독 접근절차의 단계적 폐지 이후 대체 절차 전환 현황을 국가별로 조사하였다.

구형 항법시설 기반 접근절차가 폐지되며 대체 절차로 전환된 현황을 조사한 연구에서 사용된 예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NDB는 정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형 시설로, 위성항법과 더 정밀한 지상 시설이 보편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점차 운영이 축소되는 추세입니다. NDB는 저주파 또는 중파 대역을 사용해 지표면을 따라 전파가 휘어져 전달되는 특성이 있어 VOR보다 도달 거리가 길 수 있지만, 뇌우나 야간 전리층 반사로 인한 오차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NDB는 대체로 190~1750kHz 대역의 무지향성 전파를 보내고, 항공기의 자동방향탐지기(ADF)가 그 방향을 가리키는 방식으로 쓰입니다. VOR과 달리 방사선 개념이 없으므로 조종사가 기수 방위와 상대 방위를 계산해 경로를 유지해야 하며, 바람에 의한 편류 수정이 어렵습니다. 해안선을 지날 때 전파가 굴절되는 해안효과, 산악 반사로 바늘이 흔들리는 산악효과도 알려진 오차 요인입니다. 뇌우가 가까우면 ADF 바늘이 번개 쪽을 가리키는 현상도 생깁니다. 설치와 유지 비용이 낮아 오지 공항에서는 여전히 쓰이지만, 많은 국가가 NDB 접근절차를 RNP 접근으로 대체하며 시설을 폐지하고 있습니다. 모스 부호로 식별부호를 송출하므로 조종사는 청취로 올바른 시설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NDB는 VOR에 비해 정확도가 낮고 대기 전파 간섭에 취약하여 점차 위성항법으로 대체되고 있다. ADF 바늘은 시설 방향을 가리킬 뿐 경로를 가리키지 않으므로 바람 수정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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