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서의능력주의 (Meritocracy in Education)

교육학
한 줄 정의: 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교육적 성취와 사회적 지위가 공정하게 결정되어야 한다는 이념으로, 학교를 재능과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선발기제로 간주한다.

쉽게 풀면

시험 성적처럼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성공과 실패가 정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집안 형편과 상관없이 시험 성적으로만 대학을 가야 공정하다'는 생각을 떠올리면 됩니다. 얼핏 공평해 보이지만, 애초에 그 성적을 만든 사교육비나 학습 환경 자체가 이미 불평등하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요. 예를 들어 같은 수능 점수를 받은 두 학생이라도, 한 학생은 고액 과외를 받았고 다른 학생은 혼자 공부했다면 그 점수가 순수하게 '동일한 조건에서의 능력'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왜 중요한가

교육철학과 사회정의 논쟁에서 교육 선발의 공정성을 논하는 핵심 개념으로 다뤄지며, 능력주의신화, 능력주의함정 등 비판적 개념들과 대비되어 논의된다. 특히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기준을 둘러싼 논쟁은,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선발제도라도 그 능력을 측정하는 방식 자체에 계층적 편향이 내재할 수 있다는 지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입 정시전형 확대 논쟁을 능력주의 이념과 교육격차의 관계 속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마이클 영이 처음 풍자적으로 사용한 용어에서 출발했으며, 오늘날 교육 공정성 논쟁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기준을 능력주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그 이면의 형평성 문제를 분석하였다."

능력주의를 표방하는 선발제도라도 그 능력을 측정하는 방식 자체에 계층적 편향이 내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자주 제기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능력주의는 형식적으로는 공정해 보이지만, 애초에 능력과 노력의 형성 자체가 가정배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완전한 기회의 평등을 전제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롤스의 공정으로서의 정의론이 지적하듯, 능력 자체가 타고난 재능과 가정환경이라는 도덕적으로 임의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면, 그 능력에 따른 차등 보상을 순수하게 개인의 몫으로 돌리는 것은 정당화되기 어렵다는 철학적 반론이 존재한다.

주의할 점

능력 자체가 계층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는 점을 간과하면 능력주의가 오히려 기존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할 수 있다.

능력 자체가 계층적 배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는 점을 간과하면 능력주의가 오히려 기존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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