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전략 (Memory Strategies)
쉽게 풀면
무언가를 잘 외우기 위해 반복해서 말하거나 비슷한 것끼리 묶어보는 것처럼, 기억을 돕는 여러 가지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정보처리 관점에서 기억 발달을 용량이 아니라 전략 사용의 변화로 설명하는 핵심 변인이며, 학습 전략 교육과 학습장애·ADHD 평가에서 전략 사용의 결함을 확인하는 근거가 됩니다. 시연전략의 자발적 사용 여부는 아동 기억 연구의 고전적 지표입니다. 여러 전략을 동시에 알고 있어도 어떤 상황에 어떤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지 선택하는 능력은 메타인지 발달과 함께 성숙해지므로, 전략 지식과 전략 사용은 구분해서 평가된다. 교사가 특정 전략의 사용법을 직접 시범 보이는 것은 어린 아동의 전략 습득을 돕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기억전략의 발달이 특정 전략에서 더 정교한 전략으로 순차적으로 이행함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이 연구는 전략 사용을 지도받은 아동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회상 과제에서 더 높은 수행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전략을 알면서도 스스로 쓰지 않는 산출결함과, 써도 기억이 나아지지 않는 활용결함을 구별해야 해석이 정확해집니다. 어린 유아도 의미 있는 맥락에서는 초보적 전략을 쓰므로 '전략은 학령기부터'라는 단정은 지나칩니다. 전략 사용은 자신의 기억을 아는 메타기억과 별개로 발달할 수 있어 메타인지와 동일시하면 안 됩니다. 기억전략은 되뇌기(반복 암송)에서 시작해 조직화(범주별 묶기), 정교화(연상 만들기) 순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전략을 알고 있어도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산출결함 현상이 보고된다.
주의할 점
어린 아동이 특정 기억전략을 아직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훈련을 통해 사용 능력 자체는 향상될 수 있다.
전략을 가르쳐 준다고 해서 곧바로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충분한 연습과 반복을 통해 전략 사용이 자동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특정 전략이 모든 과제에 동일하게 효과적이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