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Megacity)

지리학
한 줄 정의: 인구 천만 명 이상의 거대한 도시 또는 그와 연계된 광역 도시권을 의미한다.

쉽게 풀면

인구가 천만 명이 넘는 아주 거대한 도시나 도시권을 말한다. 서울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전 세계 초대형 도시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왜 중요한가

인구 1천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는 개발도상국에서 빠르게 늘고 있어, 기반 시설 부족·비공식 주거·환경 문제가 집중되는 도시화 연구의 핵심 대상입니다. 메가시티의 성장 속도와 문제 양상을 비교하는 연구는 국제 개발 정책과 도시 계획의 근거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아시아의 메가시티들은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교통혼잡과 환경문제라는 공통과제를 안고 있다.

메가시티는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여러 인접 도시를 포괄하는 광역적 공간단위로 정의되는 경우가 많다.

"자카르타 광역권의 행정구역별 인구 통계를 비교한 연구는 특별주 행정구역만으로 집계하면 인구가 1천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인접한 위성도시를 포함한 광역권 기준으로는 3천만 명을 넘어 메가시티 정의에 따라 세계 순위가 크게 달라짐을 보여주었다."

이 문장은 메가시티 여부가 도시 경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구체적인 통계 비교로 보여줍니다. 앞의 예문이 아시아 메가시티들의 공통 문제를 개괄했다면, 이 문장은 경계 설정 방식에 따른 인구 통계의 차이라는 방법론적 쟁점을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분석 단계를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인구 기준은 편의적 임계값이며 도시 경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순위와 포함 여부가 크게 달라지므로 어느 정의의 인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인구 규모와 세계 경제에서의 기능은 별개여서 메가시티가 곧 세계도시인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많은 메가시티가 국가 경제에서 과도한 비중을 차지하는 종주도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선진국 메가시티는 인구 정체 또는 감소로 성격이 다릅니다. 메가시티와 유사한 개념으로 연담화된 여러 도시가 하나의 거대 생활권을 이루는 메갈로폴리스(연담도시권)가 있는데, 이는 단일 도시의 규모가 아니라 여러 도시가 기능적으로 연결된 광역 구조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행정구역 기준 인구와, 인접 위성도시까지 포함한 광역권 기준 인구가 크게 달라 같은 도시라도 집계 방식에 따라 메가시티 여부가 갈릴 수 있다. 유엔은 세계 도시화 전망 보고서에서 정기적으로 메가시티 목록과 인구 순위를 갱신해 발표하고 있다.

주의할 점

메가시티의 인구기준(천만 명 등)은 연구자나 기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통일된 정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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