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고고학 (LiDAR Archaeology)

고고학
한 줄 정의: 항공 레이저 스캐닝(라이다)으로 지표의 미세한 고저 변화를 정밀하게 측량하여 식생에 가려진 유구의 지형학적 흔적을 탐지하는 원격탐사 기법이다.

쉽게 풀면

비행기에서 레이저를 쏘아 나무를 뚫고 땅의 높낮이를 정밀하게 재서, 숲속에 숨겨진 옛 유적의 흔적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항공 레이저 스캐닝으로 지표 식생을 걷어낸 지형 정보를 얻어, 밀림이나 숲으로 덮여 지상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대규모 유적 분포나 구조를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게 해 준 원격탐사 기술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산림 지역에 대한 라이다고고학 조사 결과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방형의 토루 흔적이 다수 확인되어 대규모 취락 유적의 존재가 새롭게 밝혀졌다.

밀림이나 산림처럼 지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유적 분포를 광범위하게 파악할 때 사용된 최신 원격탐사 방법으로 소개된다.

"라이다고고학 조사와 지표조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라이다로 확인된 지형 이상 중 상당수가 실제 고고학적 구조물로 검증되었다."

원격탐사로 찾아낸 후보 지점들을 현장조사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함을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라이다로 확인되는 지형 이상이 모두 인공 유구는 아니며, 실제 유구 여부는 현장 확인조사를 거쳐야 하므로 라이다 자료는 발굴 대상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예비 단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레이저 펄스 하나가 나뭇잎, 가지, 지면 등 여러 표면에서 순차적으로 반사되는 다중 반사 신호 가운데 마지막 반사만을 골라 지면점을 추출하고 식생 반사를 걸러냄으로써 순수한 지형만 담은 디지털지형모델(DTM)을 만든다. 지형의 미세한 기복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빛을 비춘 것처럼 처리하는 음영기복도나, 국지적인 굴곡만을 도드라지게 드러내는 국지기복모델 등 다양한 시각화 기법이 함께 적용되어 최종 판독에 쓰인다. 라이다 자료의 점밀도는 한 제곱미터당 수 개에서 수십 개에 이르며, 밀도가 높을수록 작은 규모의 지형 흔적까지 포착할 수 있다.

주의할 점

라이다로 확인된 지형 이상은 반드시 현장 답사와 시굴을 통해 인공 구조물인지 자연 지형인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울창한 상록수림이나 낙엽이 두껍게 쌓인 지역에서는 레이저가 지면까지 충분히 투과하지 못해 지형 복원의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어 촬영 계절과 점밀도 설정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라이다로 확인된 미세한 지형 기복이 실제로는 자연적인 두더지굴이나 쓰러진 나무뿌리 자국일 수 있어, 규모와 형태가 인공 구조물의 일반적 패턴과 부합하는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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