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회도서관분류법 (Library of Congress Classification (LCC))
쉽게 풀면
미국 의회도서관이 자기네 책을 정리하려고 만든, 알파벳과 숫자를 함께 쓰는 분류법이다. 미국의회도서관이 자기네 책을 정리하려고 만든 알파벳·숫자 혼합 분류법이다.
왜 중요한가
LCC는 미국 대학·연구도서관의 표준 분류표로, 방대한 장서를 세밀하게 전개할 수 있고 미의회도서관이 부여한 기호를 복사목록으로 그대로 받아 쓸 수 있어 대규모 기관의 분류 비용을 크게 낮춥니다. 한국 대학도서관 일부도 채택하고 있어 국내 서지 분석에서도 만나게 됩니다. LCC 서지레코드를 대량으로 복사목록에 활용할 수 있다는 실무적 이점 때문에, 자체 분류 체계를 새로 개발할 여력이 부족한 대학도서관들이 폭넓게 채택해 왔다.
어떤 절차인가
- 자료의 주제를 판단해 21개 대분류 중 하나를 고릅니다. 대분류는 알파벳 한 글자로 나타내며(예: Q 과학, R 의학, T 기술), I, O, W, X, Y는 쓰이지 않습니다. 쓰이는 문자는 A, B, C, D, E, F, G, H, J, K, L, M, N, P, Q, R, S, T, U, V, Z로 모두 21개입니다.
- 글자 뒤에 두 번째 글자로 소분류를 만들고(예: QA 수학), 이어서 1에서 9999까지의 정수 번호로 세부 주제를 정합니다. 소수점 이하 번호로 더 세분하기도 합니다.
- 그 뒤에 저자명이나 표제의 첫 글자와 숫자로 만든 커터 번호(예: .C65), 마지막에 발행 연도를 붙여 한 권을 특정하는 청구기호를 완성합니다.
- 이렇게 만든 청구기호의 순서가 곧 서가 배열 순서입니다.
언제 쓰고 무엇을 얻나
LCC는 의회도서관이 자관 장서를 정리하기 위해 만든 분류법으로, 대학·연구도서관에서 널리 채택되었습니다. 대규모 장서에서 주제를 세밀하게 나눌 수 있고,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로 독립적으로 개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설명됩니다(Chan, 1999). 반면 분야마다 전개 방식이 달라 십진분류법처럼 일관된 논리 체계를 갖추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도서관 장서 구성 분석, 분류 체계 비교, 자료 접근성 연구에서 LCC 분류 문자를 변수로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장서를 대분류 문자별로 집계해 분야별 장서 비중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는 이렇게 적는다
- 청구기호를 적을 때는 분류 문자, 번호, 커터 번호, 연도의 순서를 지켜 한 줄로 적고, 어떤 판의 LCC를 따랐는지(분류 체계 개정 시기)를 밝힙니다.
- 비교 연구에서는 듀이십진분류법과의 대응 관계를 쓸 때, 두 체계가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계로 적어야 합니다.
- 같은 LCC 문자라도 도서관이 자관 사정에 맞게 변형해 쓰는 경우가 있으므로, 자료를 수집한 도서관의 운영 방침을 확인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두 분류법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학도서관의 실무를 비교분석한 연구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분류체계가 새로운 학문 분야나 주제의 등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다룬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LCC는 통일된 이론 원리보다 미의회도서관의 실제 장서에 맞추어 주류별로 따로 개발된 열거식 표이므로, 주류 간 구조와 세분 원칙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미국 중심 문헌보증 때문에 비서구 주제의 전개가 얕고, 기호가 계층을 표현하지 않아 브라우징 시 상하위 관계를 읽기 어렵습니다.
LCC의 각 주류(예: Q-과학, K-법학)는 서로 다른 전문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개발해, 동일한 숫자 자릿수가 주류마다 전혀 다른 세분화 정도를 나타내는 비일관성이 존재합니다.
LCC는 알파벳 한두 글자로 시작하는 주류 아래 다시 숫자로 세분되는 구조여서, 겉보기에 비슷한 기호라도 주류 문자가 다르면 전혀 다른 학문 영역을 가리킨다.
주의할 점
미국의회도서관분류법은 주제 배열이 미국의회도서관 장서 구성 특성을 반영하여 설계되었으므로 다른 기관에 그대로 적용할 때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LCC 기호는 계층 구조를 숫자 자릿수로 명시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기호만 보고 상위·하위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대표적인 도서관 분류법과 구분합니다.
| 분류법 | 기호 형태 | 특징 |
|---|---|---|
| LCC | 알파벳 + 숫자 (21개 대분류) | 대규모 연구·대학도서관용, 분야별로 독립 개정 |
| DDC(듀이십진분류법) | 숫자 (10개 주류, 000–999) | 공공·학교도서관에서 널리 쓰임, 십진 전개 |
| 커터 확장 분류법 | 알파벳 중심 | LCC가 개발될 때 참고한 선행 분류법으로 알려짐 |
참고 문헌
- Chan, L. M. (1999). A Guide to the Library of Congress Classification (5th ed.). Libraries Unlimited.
- Chan, L. M., & Salaba, A. (2016). Cataloging and Classification: An Introduction (4th ed.). Rowman & Littlefield.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