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십진분류법 (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KDC))
쉽게 풀면
듀이십진분류법의 기본 틀을 가져오되,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잘 담을 수 있도록 새로 만든 한국식 분류법이다. 우리나라 도서관 대부분이 쓰는, 한국 실정에 맞춘 십진분류법이다.
왜 중요한가
KDC는 한국 공공·학교도서관과 국가서지가 채택한 표준 분류표로, 한국 문헌과 동양 관련 주제를 DDC보다 세밀하게 전개해 국내 장서에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국내 도서관 통계·서지 분석에서 주제 구획의 기준으로 쓰입니다. 국내 대다수 공공·학교도서관이 KDC를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어, 한국 도서관 통계나 장서 비교 연구에서 사실상의 공통 언어 역할을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한국십진분류법의 개정판이 새로운 학문분야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연구를 소개하는 문장이다.
한국의 고유 주제를 다루는 자료일수록 한국형 분류법이 더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비교 결과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DDC 구조를 바탕으로 하되 주류 배열(총류·철학·종교·사회과학·자연과학·기술과학·예술·언어·문학·역사)이 달라 DDC 기호와 일대일로 대응하지 않으며, 판(현재 제6판)마다 기호 이동이 있어 판 표시가 필요합니다. 대학도서관은 DDC나 LCC를 쓰는 경우가 많아 국내에서도 분류표가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KDC는 역사(900) 아래 한국사와 아시아사에 상세한 기호를 배정하는 등 배분을 한국 문헌량에 맞추어 재조정했다는 점에서 단순 번역판이 아닙니다. 주류 배열도 DDC와 달라, KDC는 자연과학(400)·기술과학(500)·예술(600)·언어(700)·문학(800) 순으로 배치해 언어와 문학을 인접시켰다.
주의할 점
한국십진분류법은 국내 실정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정되므로, 도서관 자료를 재분류할 때는 개정판별 변경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KDC와 DDC를 함께 쓰는 국내 기관들 사이에서는 두 분류기호 간의 대응표가 완전하지 않아, 통합 검색 시 주제 매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