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지치 (Impacted Third Molar)

치의학
한 줄 정의: 제3대구치가 인접 제2대구치나 하악지 골, 연조직에 막혀 정상적으로 맹출하지 못하고 매복된 상태이다.

쉽게 풀면

제3대구치, 흔히 사랑니가 옆 치아나 턱뼈, 잇몸에 막혀 제대로 나오지 못한 상태입니다. 좁은 골목에 차가 끼어 더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처럼, 통증과 염증을 자주 일으켜 발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사랑니라 불리는 어금니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뼈나 잇몸 속에 묻혀 있는 상태입니다.

왜 중요한가

매복된 제3대구치의 발치 여부는 구강외과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주제 중 하나로, 무증상 매복지치의 예방적 발치와 경과 관찰의 장단점, 발치 합병증(건성발치와, 하치조신경손상) 발생률이 주요 결과변수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매복지치의 발치 시기는 치근 형성 정도와 하치조신경관과의 근접도를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사랑니를 언제 뽑을지는 뿌리가 얼마나 자랐는지와 신경관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고 환자마다 다르게 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악 매복지치로 인한 반복적 관주위염이 확인되어 외과적발치를 시행하였다.

사랑니가 묻혀 있어 그 주변 잇몸이 자꾸 붓고 아팠던 환자에게 수술로 사랑니를 뽑아 주었다는 내용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무증상 매복지치를 예방적으로 발치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근거는 부족하다는 체계적 고찰이 반복되었으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치 합병증이 증가한다는 점이 반론으로 제시되어 결론이 열려 있습니다. 매복 방향과 깊이 분류가 연구마다 달라, 난이도별 합병증 비교에는 분류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복 위치는 하악관과의 관계, 인접치와의 접촉 양상, 맹출 방향(근심경사, 수평, 역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며, 하악관과 치근이 근접한 경우 발치 후 하치조신경 손상 위험 평가가 필수적으로 선행됩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는 나이가 젊을수록 치근이 덜 형성되어 있어 하치조신경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수술 난이도도 낮은 경향이 있어, 조기 평가가 흔히 권장됩니다. 인접한 제2대구치의 원심면 우식이나 치주낭 형성은 매복 사랑니로 인한 흔한 이차적 문제로, 예방적 발치를 고려하는 근거 중 하나로 다뤄집니다.

주의할 점

매복지치를 오래 방치하면 인접 제2대구치 치근흡수나 반복적인 지치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없다고 무조건 발치가 불필요한 것은 아니며, 인접치 치근흡수나 낭종 형성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무증상이라도 예방적 발치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치를 진행하면 감염이 주변 조직으로 퍼질 위험이 있어 항생제 치료 후 발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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