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발생손해액준비금 (IBNER Reserve)
쉽게 풀면
사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처음에 어느 정도 지급될지 추정치를 매기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추가발생손해액준비금은 이렇게 이미 알고 있는 사고에서 "앞으로 더 늘어날 부분"을 미리 대비해 쌓아두는 준비금입니다. IBNR(아직 보고되지 않은 손해)이 아예 모르는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라면, IBNER은 이미 아는 사고가 더 커질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손해보험수리에서 개별추산액만으로는 최종손해액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발생손해액준비금은 준비금 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중요한 구성요소로 다뤄집니다. 특히 소송이 얽히거나 장기간 진행되는 사고 유형에서 그 비중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개별추산액의 변화 패턴으로부터 추가 준비금을 추정하는 절차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준비금을 구성요소별로 분리해 다루는 연구 맥락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추가발생손해액준비금은 흔히 발생손해액(지급손해액과 개별추산액의 합)을 기준으로 한 손해진전삼각형 분석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됩니다. 진전연도가 지날수록 발생손해액이 늘어나는 패턴 중 지급손해액 증가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추가발생손해액준비금의 근거가 됩니다. IBNER은 기존에 설정된 사고건별준비금이 시간이 지나며 위로 조정되는 상방 발전과 아래로 조정되는 하방 발전을 모두 포괄하며, 손해발전삼각형에서 지급액과 사고건별준비금을 합친 발생손해액의 변화 패턴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됩니다.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손해 규모 파악이 늦어지는 종목일수록 IBNER의 비중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IBNER은 이미 보고된 사고건의 최종 손해액이 사고건별 준비금보다 더 크거나 작게 진전되는 부분을 포착하는 개념으로, 아직 보고되지 않은 사고를 대상으로 하는 순수 IBNR과 구분해 다루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순수 IBNR(미보고 손해)과 개념을 혼동하기 쉬우므로, 이미 보고된 사고에 대한 것인지 아직 보고되지 않은 사고에 대한 것인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IBNER은 완전히 새로운 청구가 아니라 기존 청구의 재평가이므로, 순수한 IBNR(미보고발생손해)과 혼동해 이중으로 준비금을 잡지 않도록 구분해야 합니다. IBNER의 방향과 크기는 종목별, 심지어 사고연도별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전체 포트폴리오에 단일한 조정 패턴을 일괄 적용하면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