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채집민 (Hunter-gatherers)
한 줄 정의: 야생 동물 사냥, 물고기잡이, 야생 식물 채집으로 식량을 얻고 농사·목축에 의존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풀면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자연에서 식량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수렵채집민이라 부르며,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작은 무리를 이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농경 이전 사회를 이해하는 기준점이어서 구석기·중석기 연구, 농경 기원 연구, 인류의 식생활 진화 연구에서 기본 비교 대상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적의 동물뼈와 식물유체 구성은 이 집단이 계절적으로 이동하는 수렵채집민이었음을 시사한다.""
출토 자료로 생계 방식과 이동 양상을 추론하는 전형적인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966년 "사냥하는 인간(Man the Hunter)" 학술회의 이후 현대 수렵채집민 민족지가 고고학 해석에 적극 활용되었습니다. 이동성과 저장 여부에 따라 즉시 소비형과 저장형 사회로 나누기도 하며, 정주하는 수렵채집민도 존재합니다. 현대 수렵채집민을 과거의 "살아 있는 화석"으로 보는 시각은 비판받습니다.
주의할 점
어로채집경제는 한국 신석기의 특정 생계 양상을 가리키고, 수렵채집민은 전 세계에 적용되는 생계 유형 일반입니다. 수렵채집민이 반드시 늘 이동한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