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화 (Sedentism)

고고학
한 줄 정의: 집단이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1년 내내 머물러 사는 생활 방식으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쉽게 풀면

정주화는 먹을거리를 따라 옮겨 다니던 사람들이 한 장소에 오래 머물러 살게 되는 변화입니다. 튼튼한 집, 저장 시설, 무거운 토기 같은 흔적이 정주의 증거로 자주 거론됩니다. 농경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농경 뒤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왜 중요한가

인구 증가, 사회 불평등, 농경의 기원 같은 주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선사시대 사회 변화를 다루는 논문에서 핵심 분석 개념으로 쓰입니다. 정주의 정도를 어떤 증거로 판단하는지가 자주 논쟁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형 저장공과 반복적으로 고쳐 지은 주거지는 이 집단의 정주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보여 준다."

유구 증거를 근거로 정주 정도를 판단한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정주화는 완전 이동과 완전 정주 사이의 연속선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아시아의 나투프 문화처럼 농경 이전에 풍부한 야생 자원을 바탕으로 정주가 시작된 사례가 알려져 있어, 농경과 정주의 인과 관계는 지역마다 다르게 해석됩니다. 계절성 판단을 위해 동식물 유체의 채취 시기 분석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정착생활 항목이 한국 신석기시대의 생활상 자체를 다룬다면, 정주화는 이동 생활에서 정주로 옮겨 가는 과정과 그 판단 기준에 초점을 둔 비교 분석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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