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안정론 (Hegemonic Stability Theory)

정치학
한 줄 정의: 압도적인 힘을 가진 패권국이 존재할 때 국제 경제·안보 질서가 더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쉽게 풀면

축구 경기에 심판이 있어야 규칙이 잘 지켜지듯이, 국제사회에도 압도적으로 강한 나라가 있어서 공공재(자유무역질서, 안보질서 등)를 제공하고 규칙을 지키도록 유도할 때 세계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주장입니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역할을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패권안정론은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압도적 국력이 자유주의 국제경제질서 형성의 조건이었다고 설명한다."

이 문장은 전후 자유무역 체제와 국제금융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을, 미국이라는 압도적 패권국이 그 질서를 뒷받침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로 설명한 것입니다.

주의할 점

패권안정론은 패권국의 쇠퇴가 곧바로 국제질서의 붕괴로 이어진다고 단순화되기 쉬운데, 실제로는 제도가 자리 잡은 이후에는 패권국의 힘이 약해져도 질서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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