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식양식 (Hanging Culture (Suspended Culture))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종패나 종사를 로프, 채롱 등에 매달아 수층 중간에 위치시켜 양성하는 방식으로, 바닥식보다 먹이 조건이 좋고 저질 오염의 영향을 덜 받는 특징이 있다.

쉽게 풀면

조개나 해조류를 줄에 매달아 물속 중간층에서 키우는 양성 방법이다. 수하식양식 시설은 해상에 넓게 분포하여 선박 항로와 겹치는 경우 항행 안전 문제가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왜 중요한가

종패나 종사를 수층 중간에 매달아 기르는 방식은 바닥식보다 먹이 조건이 좋고 저질 오염의 영향을 덜 받아, 홍합·굴 등 패류 양식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널리 채택됩니다. 로프 밀도와 수심 조절이 생산성 연구의 핵심 변수입니다. 수하식양식에 쓰이는 로프의 재질과 굵기는 대상 생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하며, 과도한 하중은 로프 절단이나 시설 침하로 이어질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수하식으로 양성한 굴은 바닥식양성구보다 폐사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저질 접촉에 따른 스트레스가 적음이 시사되었다.

수층에 위치한 수하식이 저질의 저산소나 유해물질 노출을 피할 수 있어 생존율 향상에 기여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동일 해역에서 수하식과 바닥식으로 각각 양성한 굴의 성장 속도와 육질 비율을 비교하였다."

수층 중간에 위치시켜 기르는 방식이므로 저질의 오염이나 바닥 저산소 상태로부터 받는 영향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하식양식이 바닥식보다 항상 우수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데, 초기 시설 투자비가 더 크고 파랑에 대한 시설 관리 부담이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 생물의 생리적 특성에 따라 적합한 양식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수하식양식은 로프나 채롱에 매달린 종패가 수심에 따라 다른 먹이 농도와 수온을 경험하므로, 수하 깊이 조절이 생산성을 좌우하는 또 다른 관리 변수로 다뤄진다.

주의할 점

수하식양식은 시설비가 바닥식보다 높은 편이지만 관리와 수확이 용이하고 생산성이 높아 굴, 홍합 등 여러 패류에서 널리 이용된다. 수하식양식은 파랑에 대한 노출이 커서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로프 절단이나 시설 유실 위험을 별도로 대비해야 한다. 수하식 시설의 로프 길이는 대상 생물의 수하 깊이와 수심 조건에 맞춰 결정된다. 수하 깊이가 적절하지 않으면 먹이 섭취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굴·홍합·멍게·가리비가 대표적인 수하식 품목이며, 연승 로프에 매다는 연승수하식과 뗏목에 매다는 뗏목수하식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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