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식양식 (Bottom Culture)
쉽게 풀면
조개 새끼를 바다 밑바닥이나 갯벌에 뿌려서 자연스럽게 키우는 양식법이다. 시설을 따로 만들지 않고 갯벌이나 바다 밑바닥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이용하는 방식이라 비용이 적게 든다. 다만 태풍이나 저서생물 피해에 취약할 수 있다. 바닥식양식은 관리 인력이 물때에 맞춰 갯벌에 출입해야 하는 특성상 조위와 작업 가능 시간이 생산 일정에 큰 영향을 준다.
왜 중요한가
시설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 때문에 갯벌이 넓은 지역에서 바지락 등 패류 양식에 널리 쓰이지만, 저질 상태와 태풍·저층 저산소 등 자연 조건에 생산량이 크게 좌우되어 위험 관리 연구의 대상이 됩니다. 수하식과의 생산성·안정성 비교가 자주 다뤄집니다. 바닥식양식 해역은 정기적으로 갯벌을 갈아엎는 경운 작업을 병행해 저질 내 산소 공급을 개선하는 관리 기법이 함께 적용되기도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저질 관리가 바닥식양식의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저질 특성이 바닥식 양식의 성패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바닥식양식은 관리 비용이 적다는 이유로 무조건 경제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데, 저질 악화나 저산소수괴에 의한 대량 폐사 위험을 별도로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패 살포 밀도 조절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도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바닥식양식은 불가사리나 게 같은 포식자에 의한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기 쉬워, 저질 관리뿐 아니라 포식자 구제 작업이 생존율 관리의 또 다른 축으로 다뤄진다.
주의할 점
바닥식양식은 수하식양식보다 초기 시설 투자 부담이 적으나 저질 오염이나 저산소화에 취약하여 정기적인 저질 관리가 필요하다. 바닥식양식은 갯벌 굴착이나 준설 같은 저질 개선 작업이 인근 저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바닥식양식 해역은 태풍 이후 저질 유실 여부를 조사해 필요시 보충 작업을 시행한다. 유실이 심한 해에는 추가 살포로 생산량 손실을 보완하기도 한다. 국내 바닥식양식의 대표 품목은 바지락·꼬막 같은 패류이며, 종패를 갯벌에 직접 뿌려 기르는 살포식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