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누벨바그 (French New Wave)
쉽게 풀면
1950~60년대 프랑스에서 젊은 영화 평론가들이 직접 감독이 되어 기존 영화 문법을 깨고 자유롭고 실험적인 영화를 만든 운동이다.
왜 중요한가
누벨바그는 비평가가 감독이 된 사례이자 작가 정책이 제작으로 실현된 운동이어서, 작가주의와 영화 비평의 역사를 다루는 연구에서 반드시 거치는 지점입니다. 경량 장비와 로케이션 촬영이라는 제작 조건, 국가 지원 제도, 영화광 문화의 결합을 분석하는 사례로도 쓰여 영화 운동의 성립 조건을 논하는 준거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모나코는 이들이 스튜디오 세트 대신 실제 거리에서 소형 카메라와 경량 동시녹음 장비로 촬영하며 저예산으로도 개인적 작가주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제작 모델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누벨바그의 촬영 관행이 개별 작품을 넘어 이후 세대 감독들의 스타일 형성에도 참조점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누벨바그는 『카이에』 그룹만이 아니라 알랭 레네, 아녜스 바르다 등 '좌안파'를 포함하며, 두 집단은 미학과 정치 성향이 달라 하나의 양식으로 묶기 어렵습니다. 또 '새로운 물결'이라는 명칭은 원래 저널리즘이 젊은 세대를 지칭한 말이었고, 운동에 속한 감독들이 스스로를 하나의 학파로 여기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후적 구성이라는 성격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카이에 뒤 시네마』 비평가 출신 감독들이 스튜디오 시스템의 관습적 연출을 비판하며 즉흥적 로케이션 촬영과 점프컷 등 형식 실험을 실천으로 옮긴 운동이다.
주의할 점
누벨바그는 단일한 스타일 운동이 아니라 감독마다 상이한 미학적 지향을 가졌으므로, 고다르의 형식 실험과 트뤼포의 서정적 서사를 동일한 범주로 뭉뚱그려서는 안 된다. 누벨바그는 단일한 양식적 강령을 공유한 집단이 아니라, 감독마다 상이한 미학적 실험을 벌인 느슨한 세대적 흐름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