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다변화 (Export Diversification)
쉽게 풀면
한두 가지 물건이나 한두 나라에만 수출을 의존하지 않고, 수출하는 물건과 나라를 다양하게 넓혀나가는 전략이에요.
왜 중요한가
수출다변화는 특정 원자재나 소수 수출시장에 의존하는 국가가 가격 충격이나 특정 시장의 수요 변동에 취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자원의존형 개발도상국의 경제구조 개혁 논의에서 핵심 정책목표로 다뤄집니다. IMF나 세계은행의 개발정책 권고에도 자주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1차산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의 취약성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교역조건 악화 가설이나 자원의 저주 논의와 연결되어 다루어진다.
수출다변화가 특정 품목이나 시장에 대한 의존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출다변화는 품목 다변화와 시장 다변화라는 두 차원을 모두 포함하는데, 품목은 다양해졌지만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면 시장 측면의 취약성은 해소되지 않은 것입니다. 단순히 수출 품목 수가 늘었다고 해서 곧바로 경제의 취약성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 없고, 각 품목·시장의 비중과 상관관계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수출다변화는 상품다변화(수출 품목 수와 비중의 분산)와 시장다변화(수출 대상국의 분산)로 나뉘며, 1차산품이나 소수 품목에 의존하는 국가일수록 국제가격 변동에 따른 교역조건충격에 취약하므로 다변화가 거시경제 안정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제시된다.
주의할 점
수출다변화가 항상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이미 강한 비교우위를 가진 소수 품목에 특화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경우도 있어 다변화와 특화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수출다변화가 항상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비교우위가 뚜렷한 소수 품목에 특화하는 것이 자원배분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더 나을 수 있어 다변화의 안정성 이익과 특화의 효율성 이익 사이에는 상충관계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