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프로세스 (design process)
쉽게 풀면
디자인을 할 때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놓은 진행 절차예요.
왜 중요한가
디자인 프로세스는 문제 이해에서 해법 구현까지 디자이너가 거치는 단계와 활동의 구조로, 팀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고 무엇을 산출해야 하는지를 공유하게 하여 협업과 일정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더블 다이아몬드, 디자인 씽킹의 5단계, 디자인 스프린트는 모두 프로세스를 명시화한 모델이며, 클라이언트에게 작업 방식을 설명하는 언어로도 쓰입니다. 프로세스를 명문화해 두면 팀원 간 역할 분담과 일정 관리가 수월해지고,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프로젝트가 거친 구체적 단계들을 명시하여 개발 절차의 체계성을 설명하는 문장이다.
이런 서술은 디자인프로세스이/가 논문 안에서 하나의 고정된 분석 단위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주며, 독자가 이후 서술을 같은 정의 위에서 따라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실제 디자인 작업은 모델처럼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단계 사이를 오가며, 문제 정의와 해법 탐색이 함께 진화한다는 것(Dorst와 Cross의 공진화 연구)이 디자인 인지 연구의 확립된 결론입니다. 프로세스 도식은 사후에 정리한 이상화된 그림이며 이를 처방으로 강제하면 오히려 창의성이 제약됩니다. 1960년대 체계적 방법론 운동이 정확히 이 문제로 좌초했다는 역사를 알면, 새 프로세스 모델을 만능으로 여기는 태도를 경계할 수 있습니다. 조사-정의-아이디어 도출-프로토타입-검증의 단계로 요약되지만, 실무에서는 단계가 명확히 분리되기보다 되돌아가며 반복되는 비선형적 흐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프로세스 모델은 조직마다 다르게 변형되어 사용되며, 정해진 틀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단계를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의할 점
디자인프로세스 단계는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순서가 바뀌거나 반복될 수 있어, 고정된 선형 절차로만 이해하면 실제 실무와 괴리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