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사상균증(동물) (Dermatophytosis in Animals)
한 줄 정의: 피부·털·발톱의 각질을 먹고 사는 사상균이 개, 고양이, 소 등에 일으키는 표재성 곰팡이 감염으로, 사람에게도 옮습니다.
쉽게 풀면
피부사상균증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털과 피부 겉층에 자라는 병입니다. 털이 동그랗게 빠지고 각질과 딱지가 생기며, 영어로는 둥근 모양 때문에 '링웜'이라 부릅니다. 고양이, 특히 새끼 고양이와 장모종에서 흔하고, 증상 없이 곰팡이를 지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사람에게 옮는 인수공통감염병이라, 반려동물을 통한 가족 감염과 보호소 집단 발생 관리가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진단 방법별 정확도 비교, 환경 소독, 치료 종료 기준 연구가 활발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우드등 검사 양성인 고양이의 털에서 Microsporum canis가 배양으로 확인되었다."
자외선 등으로 형광을 보인 털을 배양해 원인 곰팡이를 확정한 진단 과정을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양이와 개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Microsporum canis이고, 소에서는 Trichophyton verrucosum이 흔합니다. 진단은 우드등 검사(일부 균만 형광을 냄), 털 현미경 검사, 진균 배양, PCR를 조합하며, 배양 음성 확인이 치료 종료의 기준으로 흔히 쓰입니다. 곰팡이 포자가 환경에 오래 남아 재감염을 일으키므로 전신 항진균제, 국소 치료, 환경 청소를 함께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원형 탈모가 있다고 모두 피부사상균증은 아니며, 모낭충증이나 세균성 농피증도 비슷하게 보입니다. 우드등 검사 음성으로 감염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