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립가능론 (Compatibilism)
한 줄 정의: 결정론이 참이더라도 자유의지와 도덕적 책임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는 자유의지 논쟁의 입장이다.
쉽게 풀면
양립가능론은 '내 행동이 이미 원인에 의해 정해져 있다'는 결정론과 '나는 자유롭게 선택한다'는 자유의지가 사실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다. 외부의 강제나 강요 없이 자신의 욕구와 이성에 따라 행동했다면, 그 과정이 인과적으로 결정되어 있었다 해도 충분히 '자유롭다'고 부를 수 있다고 본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흄과 밀 이래의 고전적 양립가능론자들은 자유를 강제의 부재로 재정의함으로써 결정론과의 긴장을 해소하고자 했다."
양립가능론자들이 자유를 '인과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 강제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것'으로 재정의함으로써 결정론과의 충돌을 피하는 전략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
양립가능론은 결정론이 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설령 결정론이 참이더라도 자유의지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조건적 주장을 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