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적지출 적립금 (Capital Expenditure Reserve (Replacement Reserve))
쉽게 풀면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엘리베이터를 바꾸고 지붕을 고쳐야 하며, 그때 한꺼번에 큰돈이 듭니다. 그래서 매년 수입의 일부를 미리 떼어 두는 것이 자본적지출 적립금이고, 이를 빼지 않고 계산한 수익률은 실제보다 좋아 보이게 됩니다.
왜 중요한가
순영업소득 산정 시 적립금 반영 여부는 환원율·자산가치와 직결되며, 노후 자산일수록 그 영향이 큽니다. 리츠의 FFO와 AFFO를 구분 짓는 핵심 항목이고, 장기수선충당금 제도와 연결되어 집합건물 관리 정책에서도 중요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미래 수선비를 빼지 않고 계산하면 건물이 실제보다 비싸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고치는 데 돈이 많이 들어 겉보기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의 차이가 크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미국 감정평가 실무(Appraisal Institute)는 적립금을 영업경비의 일부로 보아 NOI에서 차감하는 것을 표준으로 하나, 거래 관행에 따라 NOI 위(above the line) 또는 아래(below the line)에서 처리하는 차이가 있어 환원율 비교 시 기준을 통일해야 합니다. 리츠 분석에서는 FFO에서 경상적 자본적지출을 차감해 AFFO를 구합니다. 한국의 공동주택관리법은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을 의무화하며, 적립 부족은 노후 아파트 관리 부실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주의할 점
적립금 수준은 건물 연령·용도·상태에 따라 달라 일률적 비율 적용은 오차가 크고, 적립금과 실제 지출 시점이 어긋나면 단기 현금흐름이 왜곡됩니다. 거래 사례의 NOI가 적립금을 차감했는지 확인하지 않고 환원율을 추출하면 비교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