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생물 (Benthic Organism)

해양학
한 줄 정의: 해저 퇴적물 표면이나 그 내부, 또는 암반 등 해저 기질에 서식하는 생물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쉽게 풀면

바다 밑바닥이나 그 속에 붙어 살거나 파고 들어가 사는 생물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왜 중요한가

저서생물은 해양생태계 먹이망의 기초를 이루며 퇴적물 안정화와 영양염 재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해양 저서환경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생물학적 지표로 수질 및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저서생물은 대부분 이동성이 낮아 한 장소의 환경 변화를 오랜 기간 누적해 반영하므로, 해양 환경영향평가와 오염 모니터링에서 장기 지표 생물군으로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저서생물 군집의 종조성 변화는 저층 산소 농도와 유기물 유입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태 지표로 활용된다.

이 문장은 바닥에 사는 생물들이 산소와 영양물질 조건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므로, 이들을 조사하면 해저 환경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지표종 개념을 설명한다.

"하천 수질 평가에서 저서생물 군집 구조 변화를 지표로 활용하여 오염도를 추정하였다."

물 밑바닥에 사는 생물들의 종류와 개체 수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고 수질 오염 정도를 가늠했다는 뜻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저서생물은 이동성이 낮아 오염원이나 서식지 교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특정 해역의 장기적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종으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저서생물 군집의 구성은 퇴적물의 입자 크기와 유기물 함량, 산소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이를 통해 해저 환경 상태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저서생물 군집 분석에서는 종다양성지수 외에 오염 민감도에 따라 종을 등급화하는 생물학적 지수(AMBI 등)가 함께 활용되며, 이는 특정 오염 내성종의 비율 변화를 통해 교란 정도를 정량적으로 판별하는 데 쓰입니다. 예를 들어 오염이 심한 갯벌에서는 내성이 강한 소수 종만 살아남아 개체수는 많아도 종류는 단순해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개체수만 보고 환경이 건강하다고 오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저서생물은 이동성에 따라 부착성·서관형성성·자유이동성 등으로 나뉘며, 조사 방법(그랩, 코어, 트롤 등)에 따라 대표할 수 있는 생물군이 달라진다.

저서생물 조사에 쓰이는 그랩과 코어, 트롤은 채집 깊이와 대상 생물군이 서로 달라, 한 방법으로 얻은 결과를 다른 방법의 결과와 직접 비교하면 왜곡된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개념 계통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