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시M점수 (Beneish M-score)

회계학
한 줄 정의: 8개 재무지표를 결합해 기업이 이익을 조작했을 가능성을 추정하는 판별 모형입니다.

쉽게 풀면

Beneish(1999)는 실제 이익조작으로 적발된 기업들의 재무비율 특징을 분석해, 조작 가능성을 점수로 나타내는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매출채권이 매출보다 지나치게 빨리 늘거나, 매출총이익률이 나빠지거나, 발생액 비중이 큰 기업일수록 점수가 높아집니다. 점수가 기준보다 높으면 조작 의심 기업으로 분류합니다.

왜 중요한가

공시된 재무제표만으로 계산할 수 있어 회계부정 탐지, 포렌식 회계, 투자 전략 연구에서 널리 쓰입니다. 재량적발생액과 함께 이익조작 위험을 측정하는 대안 지표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Beneish M점수가 기준값을 초과한 기업은 이후 감독기관의 회계위반 조치를 받을 확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M점수가 실제 회계부정을 사전에 가려내는 예측력이 있는지 검증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M점수의 8개 변수는 매출채권 대 매출 지수, 매출총이익률 지수, 자산품질 지수, 매출성장 지수, 감가상각 지수, 판매관리비 지수, 레버리지 지수, 총발생액 대 총자산 비율입니다. 대부분 전년 대비 변화 비율로 계산하고, 추정된 계수를 곱해 합산합니다. 조작 기업의 특징을 반영하므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조작 의심으로 잘못 분류되는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벤포드 법칙 같은 다른 탐지 방법과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M점수가 높다는 것은 조작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높다는 뜻일 뿐, 실제 부정의 증거가 아닙니다. 부도 가능성을 예측하는 알트만Z점수와 달리, M점수는 이익조작 가능성을 겨냥합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