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만Z점수 (Altman Z-score)
한 줄 정의: 여러 재무비율을 판별분석으로 결합해 기업의 부도 가능성을 예측하는 점수입니다.
쉽게 풀면
Altman(1968)은 파산한 기업과 건전한 기업의 재무비율을 비교해, 어떤 비율 조합이 둘을 가장 잘 구분하는지 찾았습니다. 그 결과 운전자본, 이익잉여금, 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 자기자본 시장가치, 매출액을 총자산이나 총부채와 비교한 5개 비율에 가중치를 곱해 더한 점수를 만들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부도 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왜 중요한가
Z점수는 가장 널리 알려진 부도예측모형으로, 회계정보의 예측력 연구와 함께 재무적 곤경을 통제하거나 측정하는 변수로 많은 논문에 사용됩니다. 감사인의 계속기업 판단이나 이익조정 유인 연구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무적 곤경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Altman Z점수를 회귀모형에 포함하였다."
부실 위험이 결과에 섞이지 않도록 Z점수를 통제변수로 쓴 전형적 연구설계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원래 모형은 미국 상장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변량 판별분석을 적용해 만들었으며, 점수 구간에 따라 안전·회색·위험 영역으로 나눕니다. 비상장기업용, 비제조업용 수정 모형도 제시되었습니다. 이후 Ohlson의 로짓 모형, 시장가격 기반 모형 등 다양한 부도예측모형이 나오면서 비교 연구가 이어졌습니다. 오래된 표본과 특정 산업을 바탕으로 한 가중치이므로 다른 국가나 시기에 그대로 적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
통계학의 Z점수(표준점수)와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원래 모형의 절단점은 특정 표본에서 도출된 것이어서, 국내 기업이나 금융업에 그대로 적용하면 판정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