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형성기 (Attachment-in-the-Making Phase)
쉽게 풀면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구별하기 시작하지만, 아직 떨어져도 크게 불안해하지 않는 시기이다.
왜 중요한가
이 시기는 영아가 친숙한 사람에게 차별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애착 형성 과정을 시간 순으로 추적하는 연구에서 전애착단계와 명료한 애착단계 사이의 이행을 설명합니다. 영아반 보육에서는 이 무렵의 아동이 낯선 교사보다 익숙한 교사에게 더 쉽게 달래지는 현상을 이해하고 담당 교사를 일관되게 배치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 시기에 주 양육자가 아닌 여러 성인이 돌아가며 돌보는 환경에서도, 아이가 특정 인물에게 더 편안함을 느끼는 초기 신호를 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애착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애착형성기의 특징인 변별적 사회 반응이 관찰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음을 보여준다.
다음 단계인 명확한 애착 형성기와 구분되는 이 시기만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단계의 경계 시기는 볼비의 관찰에 근거한 대략적 구분이며 개인차가 커서 특정 개월 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 분리불안이 없다고 해서 애착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은 오해이며, 애착은 형성 중이고 행동으로 명료하게 조직화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단계 구분 자체가 서구 핵가족 관찰에 기반하여 다수 양육자 환경에서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시기 영아는 친숙한 인물이 달래줄 때 더 빨리 진정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낯선 인물이 돌봐도 결국에는 진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 단계인 명료한 애착단계와 질적으로 구분됩니다. 이 시기의 변별적 반응은 특정 인물의 목소리나 냄새, 안는 방식에 대한 선호로 먼저 나타나며, 이후 분리 시의 뚜렷한 저항 행동으로 이어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주의할 점
변별 반응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완전한 애착 대상 고정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특정 인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해서 다른 돌봄 제공자와의 상호작용을 급격히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여러 인물과의 관계도 함께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