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액이상현상 (Accruals Anomaly)
한 줄 정의: 발생액이 큰 기업의 미래 주식수익률이 낮고 발생액이 작은 기업은 높게 나타나는 시장 이상현상입니다.
쉽게 풀면
회계 이익은 현금으로 들어온 부분과 아직 현금이 아닌 발생액 부분으로 나뉩니다. 발생액 부분은 다음 해까지 잘 유지되지 않는데, 투자자들이 이를 구분하지 않고 이익 전체를 믿는 바람에 주가가 잘못 매겨지는 현상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익의 구성요소가 지속성이 다르다는 점과 시장이 회계정보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 주어, 이익의 질과 시장효율성 연구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총발생액 기준 상위 10% 기업을 매도하고 하위 10% 기업을 매수하는 헤지 포트폴리오는 다음 연도에 유의한 초과수익률을 보여 발생액이상현상이 확인되었다."
전형적인 포트폴리오 검증 방식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Sloan(1996)은 발생액의 지속성이 현금흐름보다 낮은데도 투자자가 이를 과대평가한다는 점을 보였습니다. 이후 연구는 이 현상이 이익조정, 성장·투자 효과, 위험 요인 중 무엇으로 설명되는지 논쟁했습니다. 최근 자료에서는 이상현상의 크기가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실적발표후주가표류(PEAD)는 이익 서프라이즈의 방향으로 주가가 계속 움직이는 현상이고, 발생액이상현상은 발생액의 크기와 미래 수익률이 음(-)의 관계를 갖는 현상입니다. 둘 다 이상현상이지만 원인이 되는 회계 변수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