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 (Abrasion)
쉽게 풀면
너무 세게 칫솔질을 하거나 다른 물건으로 이를 문질러서 이가 닳는 현상이다.
왜 중요한가
치경부 결손의 병인을 분류하는 임상 연구에서 마모는 외부 기계적 요인에 의한 소실을 가리키는 기준 범주입니다. 칫솔질 습관, 치약의 연마도(RDA)와 결손 진행 속도의 관계를 다루는 연구에서 핵심 결과변수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이 치질 소실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문맥에서 이 용어가 사용된다.
제품 선택과 습관 교정을 병행한 중재가 마모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 연구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마모는 치아끼리의 접촉으로 생기는 교모와 구분되며, 산에 의한 침식과는 병소 표면의 광택·경계 양상이 다릅니다. 실제 환자에서는 세 기전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최근 문헌은 이를 통칭하는 치아 마모(tooth wear) 개념 안에서 기여 비율을 논하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모증은 대개 치경부에 쐐기 모양의 결손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칫솔모가 치아와 잇몸 경계부에 반복적으로 강하게 마찰되면서 상대적으로 무기질 함량이 낮은 백악질·상아질이 법랑질보다 먼저 닳아 없어지기 때문이다. 마모증은 칫솔질 습관(강한 압력, 딱딱한 모, 횡마법 사용) 교정만으로 진행을 멈출 수 있어, 이미 발생한 결손을 수복하기 전에 원인이 되는 습관을 먼저 교정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 치실 사용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이쑤시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치아 사이나 특정 부위에 국한된 마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폭넓게 확인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결손을 수복하기 전에 먼저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교정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이 된다. 결국 생활습관 교정이 수복 치료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주의할 점
마모는 치아 간 접촉이 아닌 외부 물체와의 마찰에 의한 것으로, 교모와 원인이 구분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치경부 쐐기형 결손은 마모증뿐 아니라 교합력에 의한 굽힘파괴(굴곡파절)로도 발생할 수 있어, 칫솔질 습관 교정만으로 진행이 멈추지 않는다면 교합적 요인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