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입 (Weft Picking)
쉽게 풀면
옷감을 짜는 과정은 세로 실을 위아래로 벌려 틈을 만드는 동작과, 그 틈으로 가로 실을 밀어 넣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이루어집니다. 이 중 가로 실을 틈으로 넣어주는 동작을 위입이라고 합니다. 마치 실뜨기 놀이에서 손가락 사이로 실을 통과시키듯, 벌어진 세로 실 틈 사이로 가로 실을 한 줄씩 지나가게 하는 과정입니다. 이 동작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반복되느냐가 직기의 생산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왜 중요한가
위입은 옷감이 실제로 짜여지는 핵심 동작이기 때문에, 직물조직학과 직기 공정 연구에서 위입 방식과 속도는 생산성과 품질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집니다. 셔틀직기, 레피어직기, 에어제트직기 등 직기의 종류는 사실상 이 위입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가로 실을 넣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실에 걸리는 힘도 커진다는 실험 결과를 설명한 문장입니다.
가로 실을 넣는 방식에 따라 실이 얼마나 고르게 배열되는지가 달라지고, 이것이 옷감 표면의 품질에도 영향을 준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위입은 종광에 의한 개구, 바디에 의한 밀착 다지기와 함께 제직의 3대 기본 동작 중 하나로 다루어지며, 이 동작들이 정해진 순서로 반복되면서 옷감이 완성됩니다. 위입 방식은 사용하는 직기의 종류, 즉 북을 쓰는지, 레피어를 쓰는지, 공기를 쓰는지에 따라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주의할 점
위입은 제직 동작 중 하나를 가리키는 용어이지, 특정 직기의 종류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므로 셔틀직기나 에어제트직기 같은 직기 명칭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