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관광 (Volunteer Tourism)
쉽게 풀면
자원봉사관광은 여행을 가서 그 지역 사람들을 돕거나 환경을 보호하는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학교를 짓거나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야생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여행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해외의 빈곤 지역에서 학교를 짓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며 동시에 그 지역을 여행하는 것이 자원봉사관광의 예입니다. 여행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관광 형태입니다.
왜 중요한가
여행과 자원봉사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대안관광 및 책임관광 논의에서 관광객의 사회적 기여 가능성을 탐구하는 주제로 다뤄집니다. 지속가능관광 연구에서는 자원봉사관광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면, 단기간의 형식적 봉사가 오히려 지역에 부담이 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될 위험도 함께 지적됩니다.
여행과 사회공헌을 결합함으로써 참가자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을, 방문지역에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관광의 한 유형으로 논의된다.
핵심 정리
- 자원봉사관광(volunteer tourism)은 휴가 여행의 일부 또는 전부를 조직된 형태의 봉사활동(빈곤 완화, 환경 복원, 연구 지원 등)에 쓰는 관광입니다. Wearing(2001)이 이 분야를 체계적으로 소개한 대표 문헌입니다.
- 영어권에서는 ‘voluntourism’이라는 줄임말도 쓰이지만, 비판적 논의에서 더 가벼운 뜻을 담아 쓰는 경우가 있어 논문에서는 대개 volunteer tourism으로 적습니다.
- 연구는 크게 세 갈래입니다. 참가자에게 무엇이 남는가(동기, 정체성, 학습), 방문지역에 무엇이 남는가(고용·의존·문화 영향), 상품화와 권력관계(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
- McGehee와 Santos(2005)는 참가 경험이 이후의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지 살폈고, Sin(2009)은 참가자가 현지를 배운다는 기대가 항상 충족되는 것은 아님을 논했습니다.
예시로 보기
같은 ‘학교 짓기 봉사 여행’이라도 설계에 따라 평가가 갈립니다(가상의 예).
| 설계 요소 | 호의적으로 평가되는 쪽 | 비판받기 쉬운 쪽 |
|---|---|---|
| 현지 필요와의 일치 | 지역이 요청한 사업에 참여 | 외부가 정한 일정에 맞춘 활동 |
| 기간·전문성 | 필요한 기술과 충분한 체류 | 짧은 체류, 비전문 인력의 건설·돌봄 |
| 현지 고용 | 현지 인력과 협업하고 고용을 늘림 | 현지인이 할 일을 대신하거나 일자리를 줄임 |
| 수익 구조 |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됨 | 참가비가 주로 송출 업체에 귀속 |
Guttentag(2009)는 이런 부정적 영향(현지 필요의 외면, 의존 심화, 고용 대체, 문화적 고정관념 강화 등)이 가능하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짚은 논문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 바로잡기 |
|---|---|
| 봉사 목적이면 항상 지역에 도움이 된다. | 선의와 결과는 별개입니다. 현지 필요와 맞지 않거나 일회성이면 효과가 없거나 해가 될 수 있습니다. |
| 참가자는 봉사를 통해 반드시 세계시민의식을 얻는다. | 태도 변화는 프로그램 설계, 사전·사후 교육, 현지 접촉의 질에 크게 좌우됩니다. 일률적 효과를 가정할 수 없습니다. |
| 생태관광이나 책임관광과 같은 말이다. | 겹치지만 초점이 다릅니다. 생태관광은 자연 보전, 책임관광은 모든 관광 주체의 책임, 자원봉사관광은 참가자의 봉사 활동에 있습니다. |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이 문장은 봉사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인터뷰 등을 통해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는 뜻입니다.
자원봉사관광의 기대효과와 그에 대한 논쟁을 함께 언급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선의의 활동이라도 현지 필요와 맞지 않거나 단기적 개입에 그칠 경우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어, 신중한 프로그램 설계가 요구됩니다.
자원봉사관광은 봉사(volunteer)와 관광(tourism)을 합친 신조어 볼런투어리즘(voluntourism)으로 불리기도 하며, 단기 봉사가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대체하거나 의존을 심화시킨다는 비판 때문에 최근에는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 설계가 강조됩니다.
자원봉사관광은 봉사의 진정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기여 여부를 둘러싸고 비판적 논의가 이어지는데, 단기간의 봉사가 오히려 현지 고용을 대체하거나 형식적 전시에 그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주의할 점
자원봉사관광은 참가자의 선의와 달리 현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거나 의존성을 키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신중한 설계가 필요하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대안적·책임 있는 관광을 가리키는 용어들은 서로 겹쳐 보입니다.
| 용어 | 초점 | 대표 활동 |
|---|---|---|
| 자원봉사관광 | 여행 중 조직된 봉사활동 참여 | 학교·시설 건설, 교육, 환경 복원 |
| 생태관광 | 자연 보전과 지역 복지, 자연 체험 | 보호지역 탐방, 생태 해설 |
| 책임관광 | 관광객·사업자·지역이 지는 환경·사회적 책임 | 윤리적 소비, 영향 최소화 |
| 대안관광 | 대규모 관광(매스투어리즘)의 대안이 되는 소규모 관광 전반 | 여러 유형의 총칭 |
참고 문헌
- Wearing, S. (2001). Volunteer Tourism: Experiences That Make a Difference. CABI Publishing.
- McGehee, N. G., & Santos, C. A. (2005). Social change, discourse and volunteer tourism. Annals of Tourism Research.
- Raymond, E. M., & Hall, C. M. (2008). The development of cross-cultural (mis)understanding through volunteer tourism. Journal of Sustainable Tourism.
- Guttentag, D. A. (2009). The possible negative impacts of volunteer tourism. 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Research.
- Sin, H. L. (2009). Volunteer tourism: “Involve me and I will learn”? Annals of Tourism Research.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