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이익 (Underwriting Profit)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보험회사가 거둔 보험료 수입에서 지급된 보험금과 사업비를 뺀, 투자수익을 제외한 순수 보험영업 활동의 이익입니다.

쉽게 풀면

보험회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돈을 법니다. 하나는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로 사업을 운영해서 남는 이익, 다른 하나는 받은 보험료를 투자해서 얻는 투자수익입니다. 보험영업이익은 이 중 첫 번째, 즉 순수하게 보험 판매와 보험금 지급이라는 본업만 놓고 봤을 때 남는 돈을 말합니다. 식당으로 치면 음식 판매로만 남는 이익이지, 매장 건물을 임대해서 버는 부수입은 포함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왜 중요한가

보험영업이익은 보험회사의 요율산정이 적절한지, 즉 받은 보험료가 손해와 비용을 감당하기에 충분한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이기 때문에 요율산정과 경영성과 분석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투자수익에 의존하지 않고도 보험영업 자체가 지속가능한지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입니다. 손해보험업계 일부에서는 낮은 언더라이팅이익률을 감수하고 보험료를 책정한 뒤 투자수익으로 전체 이익을 보전하는 전략을 취하기도 해, 이 지표는 보험료의 적정성만으로 회사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목표 보험영업이익률을 반영하여 순보험료에 이윤할증을 추가한 영업보험료를 산출하였다."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기본 보험료에 이윤 몫을 더해 최종 보험료를 계산했다는 뜻입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인 합산비율이 100퍼센트를 상회하여 보험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다."

보험금과 사업비 지출이 보험료 수입보다 많아 보험영업 자체로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보험영업이익은 흔히 손해율(지급보험금/보험료)과 사업비율(사업비/보험료)을 합한 합산비율(combined ratio)을 통해 간접적으로 파악됩니다. 합산비율이 100퍼센트 미만이면 보험영업 자체로 이익이 나는 것이고, 100퍼센트를 넘으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의미이며 이 경우 투자수익으로 보완해야 전체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언더라이팅이익은 경과보험료에서 발생손해액과 순사업비를 뺀 값으로 계산되며, 이 값이 음수이더라도 보험료로 조성된 자산의 운용수익(투자수익)까지 포함하면 전체 회사 손익은 흑자가 될 수 있어, 두 지표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주의할 점

보험영업이익만으로 회사의 전체 수익성을 판단하기는 부족하며, 투자수익까지 포함한 총이익과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저금리 환경에서는 보험영업이익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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