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부가 (Expense Loading)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보험료를 산출할 때 순수한 위험보험료에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 등 보험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더하는 절차입니다.

쉽게 풀면

보험료는 단순히 "사고 났을 때 지급할 돈"만 계산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보험설계사 수당, 계약서 발급 비용, 콜센터 운영비 등 회사를 운영하는 데 드는 다양한 비용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업비부가는 이렇게 순수하게 위험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금액(순보험료)에 회사 운영 비용을 더해서 실제로 계약자가 내는 보험료(영업보험료)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음식 재료 원가에 인건비와 임대료를 더해 최종 메뉴 가격을 정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왜 중요한가

사업비를 어떻게 부가하느냐에 따라 보험료 수준과 회사의 수익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사업비부가 방식은 생명보험 상품 가격 설계와 수익성테스트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집니다. 사업비 부가가 지나치게 낮으면 회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반대로 지나치게 높으면 보험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신계약비는 초년도에 집중적으로, 유지비는 매년 균등하게 부가하는 사업비부가 구조를 적용하였다."

계약을 처음 체결할 때 드는 비용과 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드는 비용을 서로 다른 시점에 나누어 보험료에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사업비부가 수준을 변경했을 때 상품의 손익분기점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수익성테스트로 검증하였다."

사업비를 얼마나 부가하느냐가 상품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시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사업비부가는 일반적으로 신계약비(계약 체결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유지비(계약 유지 관리 비용), 수금비(보험료 수납 관련 비용)로 구분되며, 각각 부가되는 시점과 방식(보험료 대비 비율, 보험금액 대비 비율, 정액 등)이 상품 설계에 따라 다르게 정해집니다.

주의할 점

사업비부가 방식은 상품마다 회사마다 다를 수 있어, 서로 다른 상품의 보험료를 단순 비교할 때는 사업비 구조의 차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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