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커버이자율차익거래 (Uncovered Interest Arbitrage)
한 줄 정의: 선물환 계약으로 환위험을 헤지하지 않은 채, 국가 간 금리 차이만을 노리고 고금리 통화 자산에 투자하는 투기적 거래를 말합니다.
쉽게 풀면
비커버 이자율 차익거래는 커버된 차익거래와 달리 환위험을 그대로 안고 가는 방식입니다. 저금리 나라에서 돈을 빌려 고금리 나라 자산에 투자하되, 나중에 다시 환전할 때의 환율을 미리 확정해두지 않고 그때그때 시장 환율로 바꾸는 것입니다. 만약 투자 기간 동안 고금리국 통화가 예상만큼 떨어지지 않는다면 금리차 이익에 더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그 통화가 크게 떨어지면 금리차 이익을 다 까먹고도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거래는 흔히 '캐리 트레이드'라고도 불립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비커버 이자율 차익거래, 즉 캐리 트레이드는 국제피셔효과가 예측하는 것과 달리 고금리 통화가 단기적으로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포워드 프리미엄 퍼즐' 현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 문장은 이론상으로는 고금리 나라 통화가 떨어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자주 오히려 오르는 이상한 현상이 관찰되며, 이것이 캐리 트레이드라는 실제 투자 행태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주의할 점
비커버 이자율 차익거래는 이름에 '차익거래'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환위험을 감수하는 투기적 성격의 거래이므로, 위험 없는 순수 차익거래인 커버된 이자율 차익거래와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