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의관광객유형 (Cohen's Tourist Typology)
쉽게 풀면
코헨의관광객유형은 사회학자 에릭 코헨이 제시한 여행자 분류 방법입니다. 정해진 패키지를 따라 안전하게 여행하는 사람부터, 낯선 문화 속에 완전히 스며들어 여행하는 사람까지 관광객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코헨의 분류는 이후 플로그와 스미스 등 다른 학자들의 관광객 유형론에도 영향을 미쳐, 여행 경험의 진정성 추구 정도나 동반자 유형을 기준으로 한 여러 대안적 분류 체계가 뒤이어 제시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에리크 코헨이 제시한 유형론으로, 관광객이 낯섦과 익숙함을 추구하는 정도에 따라 분류되며 대중관광과 대안관광을 구분하는 논의의 기초로 활용됩니다. 코헨은 낯섦을 어느 정도까지 견디고 즐기는지를 기준으로 네 유형을 나누었는데, 이 틀은 이후 관광객의 위험 감수 성향과 정보탐색행동을 설명하는 여러 후속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코헨이 분류한 여행자 유형 가운데 가장 자유롭게 떠도는 유형의 사람들이 왜 여행하고 정보를 어떻게 찾는지 깊이 있게 조사했다는 뜻입니다.
동일한 배낭여행객이라도 낯선 환경을 얼마나 즉흥적으로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서로 다른 유형으로 나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유형론은 1970년대 이론으로, 개별화되고 다변화된 현대 관광 행태를 온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네 유형 중 조직화된 대중관광객과 개인관광객은 익숙함을 우선하는 제도화된 관광객으로, 탐험가와 방랑자는 낯섦을 추구하는 비제도화된 관광객으로 다시 크게 묶여 설명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코헨의관광객유형은 1970년대에 제시된 이론이어서 현대의 디지털 기반 여행 행태를 온전히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현대 관광객은 한 여행 안에서도 상황에 따라 여러 유형의 모습을 오가는 경우가 많아, 개인을 하나의 유형으로 고정해 분류하는 방식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네 유형 가운데 방랑자형은 정해진 일정 없이 현지 문화에 완전히 스며드는 것을 추구하지만, 실제로는 극소수에 불과해 학술적으로는 흥미로운 이념형이지만 시장 규모로서는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