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단위 (Tick Size)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거래소가 정한 호가의 최소 가격 변동 단위입니다.

쉽게 풀면

주가가 1원 단위로 움직일 수 있는지, 5원이나 10원 단위로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정한 규칙입니다. 예를 들어 호가단위가 10원이면 10,000원 다음 매수 호가는 10,010원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가격대별로 호가단위가 다릅니다.

왜 중요한가

호가단위가 크면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그만큼 벌어져 거래비용이 커질 수 있고, 작으면 유동성 공급자의 수익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거래소의 시장 설계와 규제 연구에서 중요한 정책 변수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호가단위 축소 이후 호가스프레드는 줄었으나 최우선 호가의 잔량도 함께 감소하였다."

호가단위 변경이 유동성의 여러 측면에 다르게 작용함을 보여 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스프레드는 호가단위보다 작아질 수 없으므로, 호가단위가 스프레드의 하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은 2001년 소수점 호가 도입으로 호가단위를 크게 낮췄고, 이후 소형주 유동성 영향 논쟁 끝에 2016년 일부 종목에 호가단위를 늘리는 시범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호가단위가 작아지면 초단타 매매자가 앞줄에 끼어드는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호가스프레드(bid-ask-spread)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거래비용이고, 호가단위는 거래소가 규칙으로 정하는 제도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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