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BS한천배지 (Thiosulfate-Citrate-Bile Salts-Sucrose Agar)

임상병리학·진단검사의학
한 줄 정의: 비브리오속 세균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고안된 배지로 수크로오스 발효 여부에 따라 집락 색이 달라집니다.
TCBS한천배지TCBS한천배지 진행 순서: 알칼리·담즙염 → 비브리오 발육, 비브리오 발육 → 수크로오스 발효, 수크로오스 발효 → 집락 색 분리, 집락 색 분리 → 확진 검사.알칼리·담즙염pH 8.6 안팎비브리오 발육다른 균 억제수크로오스 발효여부로 감별집락 색 분리노랑·청록확진 검사생화학·혈청형노란색은 콜레라균 등, 청록색은 장염비브리오 등한계노란색 집락이 모두 콜레라균은 아님TCBS한천배지TCBS한천배지 진행 순서: 알칼리·담즙염 → 비브리오 발육, 비브리오 발육 → 수크로오스 발효, 수크로오스 발효 → 집락 색 분리, 집락 색 분리 → 확진 검사.알칼리·담즙염pH 8.6 안팎비브리오 발육다른 균 억제수크로오스 발효여부로 감별집락 색 분리노랑·청록확진 검사생화학·혈청형노란색은 콜레라균 등, 청록색은 장염비브리오 등한계노란색 집락이 모두 콜레라균은 아님

쉽게 풀면

바닷물 근처에서 사는 비브리오균을 잘 찾아내려고 만든 특수 배지로, 균에 따라 노란색이나 초록색 집락을 보여줘요. 일반 장내세균 배지보다 알칼리성이 강하고 담즙염 농도가 높아, 짠 바닷물 환경에 적응한 비브리오균에게는 오히려 익숙한 조건이 되어 잘 자랍니다. pH를 8.6 안팎의 강알칼리로 맞춘 것도 산성에 약한 대부분의 다른 장내세균을 배제하면서 비브리오균만 살아남게 하려는 설계입니다.

왜 중요한가

콜레라균 등 비브리오속 세균은 해산물 섭취와 관련된 급성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일반 장내세균 배지에서는 자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 균에 최적화된 TCBS배지가 진단에 중요하게 쓰입니다. 여름철 어패류 섭취 후 집단 설사가 발생했을 때 비브리오균 감염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면 해당 식자재의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는 방역 조치로 이어질 수 있어 공중보건 대응에도 직접 기여합니다. 콜레라는 국가에 따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 배지에서 의심 집락이 확인되면 곧바로 역학조사와 격리 절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심한 수양성 설사를 보인 환자의 대변검체를 TCBS한천배지에 접종한 결과 노란색 집락이 관찰되어 콜레라균 감염을 의심하였다.

이 문장은 TCBS배지에서 수크로오스를 발효하는 콜레라균이 노란색 집락을 형성하는 감별 원리를 보여줍니다.

"검체를 TCBS한천배지에 배양한 결과 수크로오스 발효 여부에 따라 노란색과 청록색 집락이 구분되어 나타났다."

집락 색 변화를 이용해 비브리오속 세균을 선택적으로 판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수크로오스 발효 여부로 콜레라균과 다른 비브리오종을 1차로 구분할 수 있지만 색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어 생화학검사나 혈청형검사로 최종 동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란색 집락은 수크로오스를 발효하는 콜레라균과 비브리오 알기놀리티쿠스 등에서 나타나고, 청록색 집락은 수크로오스를 발효하지 못하는 장염비브리오 등에서 나타나 색만으로도 원인균 후보를 상당히 좁힐 수 있습니다. 다만 배지의 높은 염기성과 담즙염 농도 자체가 일부 비브리오 균주의 발육까지 억제할 수 있어, 배양 음성이라고 감염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이 때문에 증상과 노출력이 강하게 의심되는 사례에서는 알칼리성 펩톤수에 증균배양한 뒤 다시 접종하는 절차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노란색 집락이 모두 콜레라균은 아니므로 생화학적 동정과 혈청형 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TCBS한천배지는 담즙염과 시트르산염을 포함해 그람양성균과 대부분의 장내세균 증식을 억제하므로, 비브리오속을 다른 균종과 구분해 분리하는 데 널리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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