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소노미 (Taxonomy)
쉽게 풀면
개념이나 대상을 큰 것에서 작은 것 순서로 나눈 위계 구조로, 원래 생물 분류에서 온 말이지만 요즘은 웹사이트 메뉴 구조 등에도 쓰인다.
왜 중요한가
생물학의 계통분류에서 유래했으나 정보학에서는 웹사이트 내비게이션이나 지식관리 체계의 범주 구조를 가리키는 용어로 폭넓게 쓰이며, 정보구조 설계와 콘텐츠 관리 연구에서 다뤄집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상품 카테고리 구조나 인트라넷의 문서함 구조도 실무에서 택소노미라고 부르는 대표적 사례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지식관리시스템에서 택소노미 설계가 검색 효율과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조사한 문장이다.
정보학 분야에서 택소노미가 콘텐츠 구조화 도구로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정보학 문헌에서 택소노미와 시소러스, 분류체계 사이의 경계가 엄밀하게 합의되어 있지 않아, 저자에 따라 이 용어들을 서로 다른 범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맥에 따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보학에서 택소노미는 페이싯 분류처럼 여러 축을 두지 않고 단일 계층으로 항목을 배타적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어, 하나의 대상이 여러 범주에 동시에 속하기 어려운 구조적 제약이 있다. 이 때문에 복합적인 속성을 가진 콘텐츠를 다룰 때는 택소노미 대신 온톨로지나 페이싯 체계가 대안으로 검토된다. 페이싯 분류는 하나의 대상을 여러 축으로 동시에 분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일 계층의 택소노미와 대비되는 대안으로 소개된다. 좋은 택소노미는 범주 사이의 배타성과 전체를 포괄하는 완전성을 함께 만족해야 한다는 설계 원칙이 흔히 언급된다.
주의할 점
택소노미는 시소러스와 달리 일반적으로 상위어-하위어의 단일 위계 관계만 표현하고 관련어와 같은 연관 관계는 다루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택소노미 설계 시 범주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이용자가 원하는 항목을 찾기까지 거쳐야 하는 단계가 늘어나 오히려 탐색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택소노미 구축 후에도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범주가 비대해지면 주기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