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부작 (Transmit-not-Create Principle)
한 줄 정의: 역사가는 전해지는 사실을 전달할 뿐 스스로 지어내지 않아야 한다는 공자에게서 유래한 역사서술 원칙.
쉽게 풀면
논어에서 공자가 스스로를 두고 한 말에서 유래한 원칙으로,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은 전해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뿐 자신의 상상으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동아시아 전통 역사서술에서 사실 존중의 정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원칙으로 여겨져 왔다. 근대 실증사학의 사료 존중 정신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술이부작의 원칙에 따라 사관들은 자신의 견해를 함부로 덧붙이지 않고 보고 들은 사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사관들이 사실 기록의 원칙으로 술이부작을 지키려 했던 태도를 보여준다.
주의할 점
술이부작을 표방하더라도 실제로는 무엇을 기록하고 무엇을 생략할지의 선택 자체에 역사가의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