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역 (Strangles)

수의학
한 줄 정의: 세균 Streptococcus equi 아종 equi에 의해 말에서 발열과 턱밑 림프절 농양을 일으키는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입니다.

쉽게 풀면

선역은 말에서 흔한 세균성 전염병입니다. 열이 나고 누런 콧물이 흐르며, 턱 아래와 목의 림프절이 크게 부어 고름주머니가 됩니다. 부은 림프절이 목을 눌러 숨쉬기 힘들어질 수 있어, 영어로 '목 조르기'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선역은 전 세계 말 사육장에서 가장 흔한 전염병 중 하나로, 마사 전체로 빠르게 번져 경주·승마 산업에 큰 지장을 줍니다. 회복한 말 일부가 증상 없이 균을 계속 퍼뜨리는 보균 문제 때문에 검역, 격리, 보균마 선별 연구가 중요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회복 후 수개월이 지난 말 일부에서 후두낭 세척액 PCR로 원인균이 검출되었다."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후두낭에 균이 남아 보균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말에는 귀와 목 사이에 '후두낭'이라는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림프절 고름이 이곳으로 터지면 굳은 고름 덩어리가 남아 장기 보균의 근원이 됩니다. 드물게 고름이 온몸의 림프절로 퍼지는 전이성 선역이나, 면역복합체에 의한 출혈성 자반증 같은 합병증이 생깁니다. 관리의 핵심은 새로 들어오는 말의 격리와 PCR·내시경을 이용한 보균마 검사입니다.

주의할 점

말인플루엔자도 발열과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바이러스 질환이며 림프절 농양을 만들지 않습니다. 항생제 사용 시점은 병기에 따라 논란이 있어 획일적으로 서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