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중증도분류법 (START triage method)
한 줄 정의: 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의 약자로, 호흡·순환·의식 세 가지 지표만으로 대량 사상자를 신속히 분류하는 현장 중증도분류법입니다.
쉽게 풀면
START 분류법은 재난이나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에서 구조자 한 명이 환자 한 명당 약 30초 이내에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든 매우 단순한 절차입니다. 먼저 걸을 수 있는 사람을 지연군(녹색)으로 분리한 뒤, 나머지 환자를 호흡 여부와 호흡수, 모세혈관재충혈시간이나 요골동맥 촉지 여부, 의식 상태 순서로 확인해 즉시군(적색)·긴급군(황색)·지연군(녹색)·사망군(흑색)으로 나눕니다. 복잡한 진단 대신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만 사용하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가 아니어도 짧은 교육만 받으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현장 대응요원은 START 중증도분류법에 따라 환자를 적색·황색·녹색·흑색 네 군으로 분류한 후 이송 순위를 결정하였다."
구조 인력이 START 기준의 단순한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환자 상태를 네 단계로 나누고, 그 결과를 이송 우선순위 결정에 그대로 활용했다는 뜻입니다.
주의할 점
START 분류법은 성인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소아 환자에게는 호흡수나 맥박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기 어려우므로 소아용으로 변형된 JumpSTART 같은 별도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