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조 (solar tide)

해양학
한 줄 정의: 태양의 인력에 의해 발생하는 조석 성분입니다.

쉽게 풀면

태양은 달보다 질량이 훨씬 크지만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워낙 멀어서, 조석을 일으키는 힘인 기조력은 달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하지만 태양조는 달의 태음조와 결합해 대조와 소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양과 달이 같은 방향에 놓이면 두 조석이 서로 더해져 대조가 되고, 직각을 이루면 서로 상쇄되어 소조가 되는 원리입니다. 태양의 질량은 달의 약 2천7백만 배에 달하지만, 거리가 달보다 훨씬 멀기 때문에 실제 기조력은 달의 약 46퍼센트에 그친다고 계산됩니다.

왜 중요한가

태양조는 달에 의한 조석보다 크기는 작지만, 태음조와 위상이 일치하거나 어긋나는 정도에 따라 대조와 소조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므로 전체 조석 패턴을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성분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태양반일주분조의 진폭 변화를 계절별로 분석해 지구-태양 거리 변화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태양 때문에 생기는 조석 성분의 크기가 계절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구와 태양 사이 거리 변화와 관련 있는지 조사했다는 의미입니다.

"태양과 달이 일직선을 이루는 삭과 망 시기에는 태양조와 태음조가 서로 보강되어 대조 조위가 관측되었다."

태양과 달이 지구와 일직선에 놓이는 시기에 두 조석 성분이 서로 더해져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가장 커진다는 점을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태양조는 태양이 달보다 훨씬 무겁지만 지구로부터의 거리가 훨씬 멀기 때문에 조석을 일으키는 힘은 태음조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이를 태양이 달보다 조석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지구 공전 궤도 역시 타원이라 근일점을 지나는 시기(북반구 겨울)에는 태양조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커지는 계절적 변화도 함께 나타난다. 이 성분은 단독으로는 작지만, 하루 단위 조석 변화의 미세한 패턴을 정밀하게 설명하는 데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조화분석에 항상 포함된다. 이 성분과 태음조가 정확히 같은 위상일 때 조차가 최대가 되는 대조가 나타나는 원리로 이어진다. 실제 대조는 대양의 동역학적 응답 때문에 삭망일보다 하루에서 이틀가량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조령(age of tide)이라 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변하는 계절 변화와 달리, 이 성분은 하루 단위의 조석 주기에 직접 관여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주의할 점

태양조는 단독으로는 눈에 띄게 크지 않지만, 태음조와의 상대적 위상 관계에 따라 대조와 소조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개념 계통

상위 개념
같은 갈래

분야 전체 개념 지도 보기 →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