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삼상 (Three Phases of Soil)
쉽게 풀면
흙은 고체 알갱이, 물, 공기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개념이다.
흙 한 덩이를 손에 쥐면 단단한 흙 알갱이(고상), 그 사이를 채운 물(액상), 그리고 남은 빈틈의 공기(기상) 세 가지가 함께 들어있는데, 이 세 가지 구성 비율을 토양삼상이라고 합니다. 마치 스펀지가 고체 뼈대와 물, 공기로 이루어진 것과 비슷합니다.
왜 중요한가
고상·액상·기상의 비율로 구성되는 토양삼상은 작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 물리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이상적인 삼상 비율에 가깝도록 개량하는 것이 토양관리의 목표로 다뤄집니다.
토양삼상의 비율은 뿌리의 산소 공급과 수분 흡수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작물별 적정 삼상 비율을 밝혀 배수·경운 관리 기준을 세우는 토양물리성 연구에서 기본 지표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토양삼상 중 기상(공기)의 비율이 뿌리 호흡과 신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운 방법이 토양삼상 비율을 변화시켜 뿌리 발달 환경을 좌우함을 보여주는 결과로, 토양관리 기술 평가에 활용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상적인 삼상 비율은 작물 종류에 따라 다르게 요구되어, 모든 작물에 동일한 삼상 구성이 최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밭작물에 적합한 삼상 비율은 고상 50%, 액상 25%, 기상 25% 내외로 알려져 있으며, 측정은 토양 시료의 부피와 무게, 건조 후 무게 차이를 이용해 산출합니다. 토양의 입자 크기 분포를 보는 토성과는 달리, 삼상은 물과 공기를 포함한 부피 구성 자체를 다룬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주의할 점
작물 생육에 이상적인 토양삼상 비율은 대략 고상 50%, 액상과 기상 각 25% 내외로 알려져 있으나, 작물과 재배조건에 따라 적정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삼상 비율은 토양 종류뿐 아니라 강우 직후나 답압 여부에 따라 수시로 변하므로, 한 번 측정한 값을 고정된 특성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