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Shock)
쉽게 풀면
몸속 여러 장기에 피와 산소가 충분히 가지 못해서 몸이 위험해지는 상태예요.
왜 중요한가
조직으로의 산소 및 영양 공급이 대사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세포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장기손상으로 이어지므로, 쇼크는 그 원인(저혈량성, 심인성, 분포성, 폐쇄성 등)을 신속히 감별하고 원인에 맞는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응급 상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혈압 저하는 쇼크의 후기 소견으로, 초기에는 빈맥과 말초혈관수축 등 보상기전이 작동하므로 활력징후만으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다른 쇼크와 달리 감염으로 인한 쇼크는 초기에 혈관이 오히려 넓어지기 때문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대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 감별진단에서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쇼크의 초기에는 신체의 보상기전으로 인해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 혈압 정상만으로 쇼크를 배제해서는 안 되며 빈맥이나 모세혈관재충전시간 지연과 같은 초기 징후를 함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쇼크의 원인별로 치료 전략이 크게 달라지므로, 우선 혈압을 안정시키는 수액이나 승압제 투여와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병력 청취와 신체 진찰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하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한 가지 처치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쇼크의 보상기에서 비대상기로 넘어가는 시점은 개인차가 커서 동일한 활력징후라도 환자의 나이와 기저질환에 따라 이미 위중한 상태일 수 있다. 쇼크 지수처럼 심박수를 수축기혈압으로 나눈 간단한 계산값이 병원 전 단계에서 중증도를 빠르게 가늠하는 보조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쇼크 환자에서 보온을 유지하는 것도 체온 저하로 인한 응고장애를 예방하는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처치에 해당한다.
주의할 점
혈압이 정상 범위라 하더라도 초기 대상성 쇼크 상태일 수 있어 다른 관류 징후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쇼크 초기에 모세혈관재충전시간이 지연되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변화가 혈압 저하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어 이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