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체류시간 (residence time)
한 줄 정의: 특정 물질이나 물 덩어리가 해양의 특정 저장고(대양 전체, 특정 해역, 심층 등)에 평균적으로 머무르는 시간입니다.
쉽게 풀면
체류시간은 그 저장고에 있는 물질의 총량을 그 물질이 빠져나가는 속도(또는 들어오는 속도)로 나누어 계산하는 개념으로, 물질이 얼마나 빠르게 순환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대양의 평균 심층수 체류시간은 대략 천 년 안팎으로 추정되며, 이는 열염순환 한 바퀴가 완성되는 시간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반면 나트륨처럼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된 원소는 체류시간이 수백만 년에 이르는 반면, 반응성이 큰 알루미늄 같은 원소는 체류시간이 수백 년에 불과할 정도로 짧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방사성동위원소 추적자를 이용해 심해 분지별 해수체류시간을 추정하였다."
특정 방사성 물질을 추적자로 이용해 각 대양 심해 분지마다 물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추정했다는 뜻입니다.
주의할 점
체류시간은 평균적인 개념이므로 실제로는 매우 빨리 빠져나가는 물과 매우 오래 머무는 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단일한 숫자로 모든 물의 실제 이동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