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탄소연대측정(해양) (radiocarbon dating in the ocean)

해양학
한 줄 정의: 우주선에 의해 대기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탄소-14의 붕괴를 이용해 해수나 해양 퇴적물의 나이 또는 순환 시간을 추정하는 기법입니다.

쉽게 풀면

대기 중에서 만들어진 방사성 탄소-14는 이산화탄소 형태로 해양 표층에 흡수된 뒤, 표층수가 심해로 가라앉으면 대기와의 접촉이 끊겨 더 이상 새로운 탄소-14를 공급받지 못하고 일정한 속도로 붕괴하기 시작합니다. 이 붕괴량을 측정하면 그 물이 표층을 떠난 이후 얼마나 오랫동안 대기와 격리되어 있었는지, 즉 심층수의 순환 나이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해양 대순환의 속도를 정량화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로 활용되며, 퇴적물 코어의 나이를 결정하는 데도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심층수 시료의 방사성탄소 나이를 측정해 태평양과 대서양 심층수의 순환 나이 차이를 비교하였다."

심해에서 채취한 물의 방사성탄소 함량을 측정해 태평양과 대서양의 심층수가 각각 얼마나 오래 순환해 왔는지 비교했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

방사성탄소연대측정으로 얻은 '나이'는 그 물이 여러 수괴와 섞이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제 순수한 하나의 이동 시간이 아니라 혼합의 영향을 받은 겉보기 나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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