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적 공격성 (Relational Aggression)

아동학·보육학
한 줄 정의: 따돌리기, 소문내기, 친구 관계를 끊겠다고 위협하기 등 관계를 이용해 상대에게 해를 주는 공격 행동입니다.

쉽게 풀면

때리거나 욕하는 것만 공격이 아닙니다. "너랑 안 놀아", "쟤랑 놀면 너도 끼워 주지 않을 거야"처럼 친구 관계를 무기로 삼아 상대를 소외시키는 행동도 공격성에 포함됩니다. 이런 행동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피해 아동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관계적 공격성 개념은 신체적 공격 중심의 연구가 여아의 공격성을 과소평가했다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해 공격성 연구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유아기부터 나타나는 또래 문제를 다루는 또래관계 연구와 괴롭힘 예방 프로그램에서 핵심 변인으로 측정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교사 평정 결과 여아는 남아보다 신체적 공격성은 낮았으나 관계적 공격성에서는 유의한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공격성의 유형을 나누어 성차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기술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크릭(Crick)과 그로트페터(Grotpeter)가 1995년 연구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초기에는 여아에게 더 흔하다고 보고되었지만, 이후 메타분석에서는 성차가 작거나 연구에 따라 일관되지 않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관계적 공격성은 가해·피해 아동 모두의 우울, 또래 거부 등 적응 문제와 관련된다는 연구가 많으며, 청소년기에는 온라인 공간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비슷하게 쓰이는 간접 공격성, 사회적 공격성과 정의가 겹치므로 논문에서 어떤 척도로 측정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기존 항목인 따돌림은 배제당하는 경험 자체에 초점을 두고, 관계적 공격성은 가해 행동의 한 유형에 초점을 둡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