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복구시간 (Recovery Time Objective)
한 줄 정의: 업무나 시스템이 중단된 뒤 반드시 복구되어야 하는 최대 허용 시간입니다.
쉽게 풀면
재난으로 전산 시스템이나 생산 라인이 멈추면, 얼마나 오래 멈춰 있어도 조직이 버틸 수 있는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목표복구시간은 그 한계를 시간으로 정해 둔 값으로, 예를 들어 결제 시스템은 2시간, 내부 문서 시스템은 3일처럼 업무마다 다르게 설정합니다. 이 값이 정해져야 이중화 설비나 대체 사업장 같은 대비 수단을 어느 수준까지 갖출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복구 목표를 숫자로 정하지 않으면 대비 투자의 적정 수준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업무연속성계획 수립의 핵심 결정값으로 다뤄집니다. 또 목표를 짧게 잡을수록 비용이 급격히 늘어나므로, 중단으로 인한 손실과 대비 비용을 비교하는 의사결정의 기준점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업무영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업무별 목표복구시간을 설정하고 현행 복구체계의 달성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값은 데이터 손실 허용 범위를 뜻하는 목표복구시점과 짝을 이루어 쓰이며, 둘 다 업무영향분석에서 추정한 중단 손실 곡선을 근거로 정합니다. 실제 복구 능력이 목표에 못 미치면 그 차이가 개선 과제가 되고, 모의훈련으로 달성 여부를 검증합니다. 목표를 조직 전체에 하나로 정하기보다 업무 중요도별로 차등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할 점
업무연속성계획이 중단에 대비한 전체 계획 체계라면, 목표복구시간은 그 계획이 지켜야 할 시간 기준값 하나입니다. 또 실제 복구에 걸린 시간을 사후에 측정한 값이 아니라 미리 설정하는 목표라는 점도 구분해야 합니다.